잡부뉴스!!!

“임신·출산도 반반해” 결혼 앞두고 헤어진 커플의 반반 결혼 논란

MC잡부 스나이퍼 2021. 6. 24. 17:17
728x90
반응형

남자 “반반 결혼하자”

여자 “결혼·임신·출산·육아 모두 반반”

'반반 결혼' 때문에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커플의 채팅 내용에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커뮤니티 '와이고수'에는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커플 논란'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3년차 커플의 채팅 내용 캡처본이 담겨있다.

대화에 앞서 남자가 여자에게 '반반 결혼'을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남자의 제안은 집, 결혼 비용, 생활비, 집안일, 육아를 모두 절반씩 부담하자는 취지였다.

ㅋㅋㅋㅋㅋ 여자분 만만치않은대요

이에 여자는 다소 구체적이고 타산적인 '반반 결혼' 제안을 덧붙였다. 그는 "신혼집, 혼수 비용, 생활비, 신혼여행비 등은 모두 절반씩 부담하고 결혼식은 하지 않을 거다.

그리고 육아, 집안일 등은 도우미, (베이비) 시터를 고용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임신한 기간 동안 나만 고생하니 최저시급으로 쳐서 지급해 달라", "출산 비용, 산후조리 비용 모두 부담하라", "아이 낳자마자 시터 고용할 것이고, 가사도 도우미를 고용할 것이다.

모든 비용은 반반"이라고 주장했다. 남자는 "아기 낳으면 돈 달라고? 산후조리 비용은 양심적으로 빼라. (베이비) 시터도 필요 없다"며 대응했다.

여자는 남자의 말에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타산적인 제안을 반복했다.

남자는 결국 "결혼이 아니라 계약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고, 여자는 "반반이라는 조건이 생기는 순간 계약이 되는 게 당연하다.

반반할 내용 적어 보내니까 정이 떨어지냐"라고 반박했다. 이후 둘은 결국 싸움으로 번졌고, 서로의 월급과 집안 사정 등을 언급하며 헐뜯었다.

둘은 대화 이후 헤어졌을 것이라 추측된다. 여자는 "그럼 행복하게 잘 지내~"라며 남자를 조롱했고 이후 둘의 대화는 공개되지 않았다.

왜 이렇게 결혼을 어렵게생각하지요~~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살면

되는것을.....

 

728x90
반응형